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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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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KPGA 회장 "임성재 우승은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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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구자철 KPGA 회장.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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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구자철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장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한 임성재(22)에게 축전을 보냈다.

구 회장은 “PGA투어 첫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한국인으로서 일곱 번째로 PGA투어 우승을 거머쥔 임성재 선수는 6천여 KPGA 회원들에게 강한 자부심을 일깨워줬다”고 축하했다. 임성재는 2015년 KPGA 회원 자격을 취득했고, 지난해 코리안투어 제네니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어 구 회장은 “임성재 선수의 우승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실의에 빠진 우리 국민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선사했다”며 “IMF 시절 박세리 선수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었듯이 이번 임성재 선수의 우승 역시 이에 버금가는 쾌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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