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임직원에게 보내는 사내 메일을 통해 "항공산업의 위기 극복 및 공급과잉 등 항공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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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주항공은 지난 15년동안 불가능해보였던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 왔고, 대한민국에서 LCC라는 사업모델을 성공시켜 더 많은 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여행의 기쁨을 나누었다"며 "모두 힘을 모아 함께 제주항공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이날 이스타항공 최대 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이스타항공 주식 497만1000주 51.17%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인수가액은 545억원이다.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인수를 통해 양사의 운영효율 및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항공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발전적인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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