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손세정제?살균소독제 무료 제공

[파이낸셜뉴스]
IBK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살균제품 6만여개를 오는 4일부터 무료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품목은 손세정제와 살균소독제 등 6만4000개다.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에는 약 900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오는 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영업점 인근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배부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국 영업점 모두 지역경제의 일원"이라며 "지역경제 주체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 상생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꽃 드림(Dream) 행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졸업·입학식 축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와 화원을 돕기 위해 이들로부터 꽃과 후분 등을 구입해 내수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통해 고객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업은행 본점과 영업점에서 사용중인 고객용 사은품과 사무용품을 중소기업으로부터 조기 구매해 이들의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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