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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전지현·지창욱→송가인·은혁, 코로나19 위기에 ★기부 릴레이 ‘훈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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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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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3000명을 돌파하며 전국적으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에서 마스크, 성금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며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배우 전지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지현의 기부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과 의료진들, 방역 인력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및 생필품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배우 지창욱도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에 1억원을 기부했다. 그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가수 사이먼 도미닉 역시 지난 28일 SNS를 통해 “코로나 사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꼭 이겨냅시다. 우리”라는 글과 함께 재해구호협회에 본명 정기석으로 5000만 원을 이체한 내역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았다.

가수 송가인과 공식 팬카페 AGAIN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한 마음으로 기부캠페인을 진행, ‘코로나19’ 관련 성금 3244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송가인은 ‘화류춘몽’ 리메이크 음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룹 슈퍼주니어 역시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월 29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마스크 1만 개를 기부했다. 이어 멤버 은혁은 지난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추가적으로 성금 1억 원을 쾌척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또한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 원을 기부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대구, 경북을 비롯해 전국에서 헌신적으로 치료에 매진 중인 의료진과 어려움을 겪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150명이다.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17명, 완치 환자는 28명이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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