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차 경선서 靑출신 선전…통합 민경욱 컷오프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후보를 결정하는 2차 경선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후보들이 선전했습니다.
미래통합당에선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민경욱 의원이 공천 배제됐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관악을에서 문재인 대통령 측근인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을 꺾었습니다.
성남중원에선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이 조신 전 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을 제쳤습니다.
앞서 열린 1차 경선에서는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김봉준 인사비서관이 현역의원에 밀려 고배를 마셨는데, 원외 인사에겐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경남 김해을 출신의 초선 김정호 의원 공천배제를 발표했습니다.
신창현, 정재호, 오제세 의원에 이은 민주당 현역 네 번째 컷오프입니다.
'조국 대리전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서울 강서갑에선 현역 금태섭 의원이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와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민 의원의 경우 여러 차례 막말 논란에 휩싸인 점이 고려됐을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김형오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여러가지로 논의를 많이 했고, 심사숙고 끝에 그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통합당 공관위는 현역 중 인천시장 출신의 3선 안상수 의원을 윤상현 의원이 컷오프된 인천 미추홀을에, 비례대표 전희경 의원은 미추홀갑에 공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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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후보를 결정하는 2차 경선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후보들이 선전했습니다.
미래통합당에선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민경욱 의원이 공천 배제됐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14개 지역구에서 진행된 민주당 2차 경선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4명이 공천권을 따냈습니다.
서울 관악을에서 문재인 대통령 측근인 정태호 전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을 꺾었습니다.
성남중원에선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이 조신 전 민주당 정책위 부위원장을 제쳤습니다.
앞서 열린 1차 경선에서는 김우영 자치발전비서관·김봉준 인사비서관이 현역의원에 밀려 고배를 마셨는데, 원외 인사에겐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울산시장선거 개입 의혹에 연루된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울산 남구갑 경선에 뛰어들었지만 패했습니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경남 김해을 출신의 초선 김정호 의원 공천배제를 발표했습니다.
신창현, 정재호, 오제세 의원에 이은 민주당 현역 네 번째 컷오프입니다.
'조국 대리전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서울 강서갑에선 현역 금태섭 의원이 강선우 전 사우스다코타주립대 교수와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통합당에선 강성 친박 성향인 초선 민경욱 의원과 재선의 이현재 의원이 컷오프됐습니다.
민 의원의 경우 여러 차례 막말 논란에 휩싸인 점이 고려됐을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김형오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여러가지로 논의를 많이 했고, 심사숙고 끝에 그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통합당 공관위는 현역 중 인천시장 출신의 3선 안상수 의원을 윤상현 의원이 컷오프된 인천 미추홀을에, 비례대표 전희경 의원은 미추홀갑에 공천했습니다.
안 의원 공천이 확정되자 윤 의원은 "미래통합당이 미래도 없고 통합도 없는 선택을 했다며"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통합당에서 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첫 사례입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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