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는 6조 2천억 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다음 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어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 합동 브리핑을 열고 민생과 경제에 미치는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세출 예산을 기준으로 메르스 사태 추경 예산인 6조 2천억 원보다 작지 않은 규모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추경의 효과는 적시에 집행될 때 정책 효과를 달성할 수 있다며 관련 부처와 협의해 신속히 추경안을 마무리해 다음 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추경은 경기 부진에 따른 세수 감소에 대비한 세입경정을 포함할 경우, 11조 원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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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번 추경은 경기 부진에 따른 세수 감소에 대비한 세입경정을 포함할 경우, 11조 원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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