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및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뒤 연단을 나서고 있다. 2019.04.15. kkssmm9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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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2차 경선에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 등 문재인정부 청와대 출신 4명이 공천권을 손에 쥐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한 2차 경선 결과를 28일 오후 발표했다. 총 13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가 나왔다. 2차 경선발표에 현역의원은 제외됐다.
먼저 청와대 출신 출마자 5명 중 4명이 생환하며 경선에서 강세를 보였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 (성남시중원구) △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 (서울 관악을) △김승원 청와대 행정관 (경기 수원시갑) △ 남영희 청와대 총무비서실 행정관인천 미추홀구을) 이 본선에 진출한다.
서울 도봉구을에 도전장을 낸 강정구 청와대선임행정관은 경선 탈락했다.
36살의 '젊은피' 보좌진으로 일찌감치 지역구 출마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던 장철민 전 민주당 원내대표 정책조정실장도 첫 도전에서 대전 동구 공천을 받았다.
17대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기홍 전 의원은 서울 관악구 갑에, 문재인정부에서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한 정일영 전 사장은 인천 연수구을에 각각 공천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경기광명시을에, 최종윤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은 경기 하남시에서 본선을 치른다.
심규명 전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꺾고 울산 남구갑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몸을 담았언 조오섭 대변인(광주 북구갑)과 오기형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위원(서울 도봉구을), 이병훈 문재인캠프 광주총괄선대본부장(광주 동남구을)도 각각 경선에서 승리했다.
김하늬 , 서진욱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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