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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메르스 언급하며 “'코로나 추경' 초당적 협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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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文 대통령 주재 여야4당 대표 회동서 발언

“메르스 사태 때 협력한 여야… ‘코로나 추경’도 조속히”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여야 4당 대표가 모인 자리에서 초당적 협력으로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를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한 코로나19 관련 대통령 주재 여야 4당 대표 회동에서 “국가적 어려움이 닥치면 여야는 항상 초당적으로 협력을 해왔다”며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추경 편성에 여야가 함께 해서 크게 힘을 실어줬다, 국민의 안전과 민생 회복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없기 때문”이라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국회는 지난 26일 코로나19 특위를 구성했고 코로나 3법을 통과시켜 법적 토대를 마련을 해서 앞으로 조속히 추경을 통과시켜 재난을 극복하기 위한 예산을 뒷받침하는 일에 여야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추경안 처리를 제안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0일째”라며 “그제까지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이) 5만 명이 넘을 만큼 정부는 환자를 찾아가는 적극적 방역을 하고 있으며, 국민들께서 일상 속 불편함을 잘 참아내시면서 자율적으로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계신다. 정부와 국민의 헌신적인 노력이 성과를 거둬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극복 열쇠가 잡힐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회동으로 협력하는 여야의 모습을 보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서 국민께 코로나19 극복의 희망과 자신감을 드리는 자리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발언했다.

이데일리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국회에서 코로나19 논의를 위해 여야 정당대표를 만나고 있다. 왼쪽부터 민생당 유성엽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문 대통령,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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