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경선 (PG) |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이동환 기자 = 미래통합당은 오는 28∼29일 이틀에 걸쳐 서울 3곳, 인천 3곳 등 총 6곳에서 4·15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한다.
이는 통합당의 첫 총선 후보경선이다.
27일 통합당에 따르면 경선은 지역구별로 1천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CATI)를 실시하는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경선 룰은 '당원 50%·일반국민 50% 여론조사'였으나,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전진당 등이 통합하면서 변경됐다. 기존 경선 룰로는 특정 정당 출신에 유리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인천 서구갑에서는 현역인 이학재 의원과 강범석 전 인천 서구청장이 대결을 펼치고, 서울 마포갑에서는 강승규 전 의원과 김우석 당 대표 상근특보가 맞붙는다.
서울 금천에서는 강성만 전 자유한국당 금천구 당협위원장, 김준용 전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 이창룡 금천구 체육회 자전거연맹 회장 등이, 서울 서대문을에서는 김수철 전 서울시의회의원, 송주범 전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이 대결한다.
인천 남동을(이원복·김은서·박종우)과 부평을(구본철·강창규)에서도 경선이 열린다.
통합당이 지금까지 경선을 결정한 지역구는 총 12곳이다. 이 중 서울 용산구(권영세·조상규·황춘자), 서울 서초을(강석훈·박성중), 경기 의정부을(국은주·이형섭)은 3월 5∼9일 경선을 치른다.
서울 노원갑(이노근·현경병)과 은평갑(홍인정·신성섭), 서대문갑(이성헌·여명숙)도 경선이 결정됐으나 경선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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