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인근 도로서 승용차 3대 추돌 |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 경인아라뱃길 인근 도로에서 30대 남성이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3명이 부상했다.
27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인천시 계양구 경인아라뱃길 목상교 인근 왕복 2차로에서 A(35)씨가 몰던 아우디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K5와 충돌한 뒤 앞서가던 모닝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K5 승용차 운전자 B(50)씨·동승자 C(57)씨 등 3명이 부상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모닝 승용차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3∼0.08%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각 승용차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고 있다"며 "A씨는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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