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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아이유·송중기→서장훈·박명수, 코로나19 극복 위한 ‘훈훈’ 기부 행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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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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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며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들이 마스크, 손소독제, 성금 등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대한의사협회에 각각 1억 원 씩을 기부하는 ‘통 큰 선행’을 펼쳤다. 아이유의 기부금은 저소득층의 방역 물품 구입과 의료진의 방호복 및 마스크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배우 송중기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위기 상황에 도움을 주고자 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탁했다. 송중기의 이번 기부는 소속사에도 따로 언급하지 않고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배우 소유진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 원의 재난구호성금을 기부했다. 소유진이 기부한 성금은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감염병 예방 구호품과 자가격리자를 위한 긴급구호품, 확진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4관왕'을 기록하며 영화사를 새롭게 쓴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 이름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원을 기부했고, 배우 수애와 유해진 역시 같은 단체에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방송인 서장훈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선행을 펼쳤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의 성금을 쾌척한 그는 “현재 코로나19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아이들이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밝혔다.

성금이 아닌 방역 물품으로 기부행렬에 동참한 스타들도 있다. 배우 변정수는 “감염예방물품 구입에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밀알복지재단에 살균 스프레이 1000개를 기부했고, 방송인 박명수 또한 마스크 2만장을 기부해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았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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