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송인 서장훈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취약계층 어린이들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따르면 27일 서장훈이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단절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중심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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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현재 코로나19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아이들이 적절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작년 8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현재 코로나19 감염확산이 심각 단계로 취약계층아동의 서비스 공백이 장기화 될 경우 방임될 수 있어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후원금은 도움이 절실한 위기아동에게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사회 내에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의 결식을 예방하고자 1차적으로 대구광역시 동구지역 지역아동센터를 다니고 있는 아동들에게 ‘함께 나누는 한끼’ BOX 650개를 지원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의 필수품인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기본으로, 라면, 컵밥, 참치 등 아동이 스스로 음식을 해서 먹을 수 있는 식품위주로 구성해 서비스 공백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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