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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자영업자들이 랜드마크에 집중하는 이유,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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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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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고용 한파로 매년 자영업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도 자영업자들의 가게 입지 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지역 어디서도 한 눈에 띌 만한 거대한 규모를 바탕으로 높은 상징성을 자랑하는 랜드마크 상가들이 창업을 꿈꾸는 자영업 수요층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랜드마크 상가는 그 상징성만으로도 많은 인파를 불러들여 자연스럽게 탄탄한 상권을 형성하게 된다. 점포 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달성과제가 안정적인 매출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막대한 인파를 불러모으는 랜드마크 상가의 가치는 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 인근에 대규모 주거단지, 업무지구를 두고 있는 경우라면 더할 나위 없다. 고정적인 수요와 유동적인 수요 모두를 갖춘 하이브리드 상권을 형성하게 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영업에 도전하는 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동시에 얼마 못 가 폐점하고 마는 자영업자들의 수도 만만치 않은 요즘 분위기 속에서 안정적인 상권을 제공하는 랜드마크 상가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특히 주거인구와 근로인구까지 뒷받침되는 상가의 경우 연중무휴의 상권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자영업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롯데월드타워다. 지난 2017년 123층 규모로 지어진 롯데월드타워는 완공도 되기 전에 국내 최고 높이로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방문객 수는 일 평균 10~15만명에 달하며, 타워 내 입점한 영화관은 연간 관객이 300만명 이상 방문하는 국내 최대 영화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롯데월드타워 117~123층에 위치한 서울스카이(전망대)는 500m 상공에서 서울의 풍경과 야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어 이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연일 인산인해를 이룬다.


경기도 최고층 랜드마크 복합빌딩 내 상업시설 '광교 SK뷰 레이크몰' 창업 문의 집중

이처럼 지역 내 랜드마크 상가가 인기 상권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광교 SK뷰 레이크몰’에도 많은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광교 SK뷰 레이크몰’은 경기도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오피스 복합빌딩인 ‘광교 SK뷰 레이크’의 상업시설이다. 이 빌딩의 최고 높이는 약 175m에 달한다. 최근 준공과 동시에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오피스 복합빌딩으로 이름을 올렸다.


‘광교 SK뷰 레이크몰’은 광교신도시를 넘어 경기도를 대표할 만한 랜드마크 빌딩에 위치한 만큼 많은 유동인구를 품을 전망이다. 또한 연간 수백만명의 인파가 모여드는 것으로 알려진 광교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있을 뿐 아니라 인근으로 지난해 준공된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법조타운을 비롯해 경기융합타운 등 각종 관공서 및 대규모 업무지구가 조성되고 있어 예비 창업주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경기도 남부권의 대표 신도시로 자리잡은 광교신도시의 풍부한 거주인구도 이 상가의 가치를 높인다.


41층 스카이라운지 이용도 40층 컨벤션 시설 대관도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

한편 광교 SK뷰 레이크타워는 한시적으로 스카이라운지와 컨벤션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어 광교신도시 일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교호수공원의 슈퍼뷰가 한 눈에 들어오는 41층 스카이라운지에서는 무료 카페와 각종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이용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또한 기업체나 각종 단체들이 회의, 세미나, 연회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40층에 마련된 총 200석(교육공간 120석, 연회공간 80석) 규모의 공간과 대형 야외테라스를 갖춘 컨벤션 시설도 무료로 대관하고 있다.


컨벤션 시설 대관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이나 공휴일 외에는 예약 후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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