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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가피아스 소장자료 [사진 제공 = 국립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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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아시아음악학자 로버트 가피아스(Robert Garfias)가 1960년대 기록한 국악 관련 사진·음향·영상 등을 분석한 '로버트 가피아스 소장자료 연구(연구집·사진집)'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국악원은 가피아스의 생애와 연구과정을 담은 '국립국악원 구술총서 제21집: 로버트 가피아스'도 발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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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가피아스 소장자료 [사진 제공 = 국립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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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물들은 로버트 가피아스 박사가 1966년에 한국을 방문해 기록한 한국 전통음악 관련 자료들을 다뤘다. 그는 당시 한국의 궁중음악·궁중춤·풍류음악·민속음악·민속춤·연희 등 전통예술의 여러 분야를 녹음·녹화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대취타' 등 주요 전통예술 종목이 문화재로 지정되기 전 기록한 사진과 영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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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이 기록들에 대한 사본을 워싱턴대학교 민족음악학 아카이브에서 기증받아 분석서와 구술채록 도서를 발간했다. 국립국악원은 이 자료에 대한 분류와 분석을 위해 총 462건의 사진·음향·영상 자료 전체를 갈래별로 나눠 각 분야 전문 연구자에게 분석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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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가피아스 소장자료 [사진 제공 = 국립국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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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들은 국립국악원 누리집 '연구자료'에서 구할 수 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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