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남양주 다산신도시 철로 위에 시민 공원 조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24년까지 600m 구간 복개…도시 단절 해결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를 관통하는 경의·중앙선 철로 상부에 시민 공원이 조성된다.

미래통합당 주광덕(남양주병) 의원과 남양주시, 한국철도시설공단, 경기도시공사 등 4개 기관은 26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었다.

철로 복개 공사는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600m 구간에 폭 60m로 추진되며 700억원이 투입된다.

지면보다 낮게 지나는 철로 상부를 흙으로 덮는 방식이다. 전동차 운행과 안전을 고려해 오전 1∼5시 공사가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땅을 제공하고 경기도시공사가 공사를 맡는다.

남양주시는 공원 조성 후 관리를 담당한다. 주 의원은 이번 협약을 주선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설계를 거쳐 이르면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주 의원은 "경의·중앙선 철로가 도시를 가로질러 다산 1동과 2동을 단절시켰다"며 "다산신도시를 명품 도시로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다산신도시 철로 상부 공원 조성
(남양주=연합뉴스) 경의·중앙선 철도복개·공원화사업 업무 협약식이 26일 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사업단에서 열렸다. 2020.2.26 [주광덕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