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부를 했다.
박지윤은 26일 인스타그램에 "결국 확진자가 천명이 넘어섰다"면서 "바쁘게 일하는 와중에도 틈틈이 뉴스를 확인하며 서로 탄식하고 안부를 묻고... 언제까지 이래야 할지 참 슬프다"라고 운을 뗐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박지윤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천만원을 후원한 내역이 담겼다.
박지윤은 "돌이켜보니 대구에 연고는 없지만 추억이 참 많더라. 바자회도 했었고, 유튜브 대구먹방이 엄청나게 화제도 돼서 감사한 기억도 있고"라며 "뭔가 이시기를 조금이라도 함께 해드려야 저도 다시 웃으며 대구에 갈 수 있을것 같았다"며 기부를 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세니타이저랑 마스크를 기부해야하나 고민도 했지만 무엇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후원금으로 기부를 했다"면서 "저와 같은 생각으로 고민중이시라면 희망브릿지 캠페인 후원에서 소액으로도 동참하실 수 있다"며 기부를 독려하기도 했다.
박지윤은 또 "우리 모두 맑은공기 쐬며 마주 웃을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 응원을 보냈다.
코로나19는 중국에서 발생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 곳곳에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때 확진자 수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대구에서 확진자가 나온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나 26일 기준 확진자수가 무려 1146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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