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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300만원 쓰고 기분 좋게 플렉스"..'컬투쇼' 박미선 밝힌 #세뱃돈 #짬뽕집 #유민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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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박미선이 김태균과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명불허전 입담으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로 코미디언 박미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미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미선 임파서블', '나는 박미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DJ 김태균이 "저도 최근에 시작했다. 태균, 큰 균이라고 해서 '빅바이러스'"라며 "구독자 1만 4천 5백 명 정도 된다. 소원 들어주는 걸 하다가 사람들 접촉할 수가 없어 잠깐 접었다. 동화책 읽어주는 거나 다른 걸 올리고 있다. 아이들 개학도 연기돼 이런 걸 읽어주면 좋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DJ 김태균이 어떤 콘텐츠를 다루느냐고 묻자 박미선은 "저는 제 개인 브이로그 하고 있다. 남편 천안 짬뽕집도 가보고 젊은 친구들이 하는 걸 체험해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구독자들이 지령을 내리는 대로 하는데, 얼마 전에 홍대가서 그냥 절은 1만 원, 한복 입고 하는 절은 2만 원, 물구나무 서서 하는 그랜절은 5만 원 해서 세뱃돈 이벤트도 했다"고 밝히며 지출이 얼마나 됐느냐는 질문에는 "300만 원 정도 지출이 됐는데 제작비로 기분 좋게 플렉스 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청취자는 남편인 이봉원이 운영하는 천안 짬뽕집에서 박미선을 봤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이에 김태균이 "잘되고 있냐"고 묻자 박미선은 "요새 다들 어렵지 않냐"고 말했고, 김태균은 "그렇다. 버텨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 청취자는 "타 라디오에서 개그맨 유민상 씨 칭찬한 적 있지 않으시냐"고 물었고, 김태균은 "유민상 씨 아니라 문세윤 씨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박미선은 "그렇다. 문세윤 씨랑 같이 방송 진행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었다"고 말했다.

문세윤의 어떤 부분이 괜찮냐는 질문에는 "센스, 순발력. 포근하면서 잘하더라"고 전했다. 김태균이 "제가 교육시킨 거다"라고 농담하자 박미선은 "잘가르친 거다. 콩 심은 데 콩 난다고"라며 칭찬했다.

이어 "유민상 씨는 어떠냐"고 묻자 박미선이 "좋다"고 답한 뒤 잠시 정적이 흘렀고 김태균은 "넘어가자"고 농담했다. 이어 박미선은 "유민상 씨는 그 덩치 안에 아이디어가 다 들어가 있다. 그래서 덩치가 큰 거다. 아이디어 빼고 나면 뼈 밖에 안남을 거다. 멋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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