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받은 피트니스강사 관련 허위정보 확산
해당 체육시설 관계자들 피해 호소…경찰에 고발 조치
충남 천안시청 전경.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이와 관련된 가짜뉴스가 퍼지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충남 천안에서 피트니스 강사로 활동 중인 5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온라인 등지에서 A씨가 근무하지 않은 문화센터, 휘트니스 시설 등의 가짜뉴스가 확산, 관련 시설 관계자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이 가짜뉴스 상단에는 ‘천안시’라는 표기를 사용, 일반 시민들이 천안시에서 발표한 자료로 오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피해를 입은 해당 업소 관계자는 “우리 센터는 GX프로그램을 지난해 중단해 아무 관련이 없다”면서 “가짜뉴스가 어려운 자영업자들에게 이중고가 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어 해당 가짜뉴스를 생산·유포한 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으로 관할 경찰서에 고발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