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확진환자가 12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하고 있다. 2020.02.02. park769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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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7일부터 조선왕릉 제향 봉행을 연기하고, 경복궁의 수문장 교대의식을 잠정 중단한다.
조선왕릉 제향은 전주이씨대동종약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에 있는 후손들이 왕과 왕비의 기신제에 행하는 제사다.
궁능유적본부는 내달에 예정되어 있는 혜릉·경릉·목릉·광해군묘·희릉의 제향 봉행을 연기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제향 봉행을 재개할 계획이다.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실시중인 수문장 교대의식과 파수의식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잠정 중단한다. 수문장들은 경복궁 근정전, 경회루 등에 배치돼 현장근무로 대체할 예정이다.
앞서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립고궁박물관, 창경궁 대온실 등 실내 관람기관을 다음달 8일까지 잠정 휴관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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