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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라디오쇼' 박명수X김태진, 의료진과 전화 연결‥코로나19도 웃음으로 극복(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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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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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캡처


박명수와 김태진이 코로나 19 확산을 걱정하며 퀴즈쇼를 진행했다.

25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화요일 코너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에서 김태진과 DJ박명수가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박명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취소된다는데 심각하냐"고 김태진의 안부를 물었다. 이에 김태진은 "자영업자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행사가 주된 수입인데 1월부터 손해가 있다. 행사 수입이 7~80% 줄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명수는 "공연 문화, 뮤지컬, 무용에 계신 분들도 열심히 연습했는데 연기되고 있다. 무조건 힘만 내라는 건 예전 방식의 해결책이다. 눈에 보이고, 힘낼 수 있는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 피부로 느끼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김태진은 생일을 맞이한 배우 김영철과 관련된 몸풀기 퀴즈를 냈고, 음악 듣기 평가로 그룹 신화의 'Perfect Man'을 출제해 여러 청취자들과 스피디하게 전화 연결에 나서 1단계에서 정답자를 찾았다.

청취자는 "어머니 덕에 정답을 맞췄다"고 전화를 돌렸고 어머니는 "저는 지오디 팬입니다. 감으로 맞췄어요"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내며 3가지 선물을 획득했다.

이어 3단계 전화퀴즈쇼가 이어졌다. 첫 번째 도전자는 얼마 전에 박명수가 여권 사진을 찍었다고 주장하며 지역을 부산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청취자는 김태진이 출제한 울릉도, 일기 문학,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문제를 무난히 맞춰 3단계 퀴즈쇼에 성공했다.

두 번째 도전자는 의료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청취자. 그는 "교대로 업무하면서 방호복을 입고 일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암, 영조와 관련해 정답 행진을 이어가다가 김과 관련된 문제에서 고배를 마셨다. 청취자는 김태진이 자신의 이름을 강조하며 '한 글자'라고 하는 힌트에 '미역'이라고 답해 아쉬움을 자아냈고, 박명수는 청취자가 3단계 성공에 실패했지만 의료진들과 나눠마실 비타민 음료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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