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총장 오·만찬 간담회 일정 등도 잠정 중단
![]() |
검찰 '윤석열 구하기' 총력…검사장급은 관망 (CG) |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대검찰청은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검찰청에 각종 행사나 간담회를 2주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대검은 이날 이정수 기획조정부장(코로나19 대응 TF 팀장) 명의로 내린 업무 연락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국 청에 전파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자신이 주재하는 간담회 성격의 오·만찬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윤 총장은 매주 진행 중이던 지방 검찰청 순시 일정도 이번 주부터 잡지 않았다. 대검은 이와 함께 각 청사 출입구를 1~2개 정도로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개방된 출입구에는 열감지 장비 등을 설치해 출입하는 직원 및 민원인의 상태를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검 역시 본관과 별관을 연결하는 4층 출입구 등을 폐쇄하는 등 일부 출입구를 폐쇄했다.
대검은 아울러 지난 21일 전국 검찰청에 지시한 코로나19 관련 특별지시와 관련해서도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당시 특별지시에는 ▲ 대면 조사 최소화 ▲ 일선 18개 지검 대응팀 구성 ▲ 대민 접촉 업무 자체 ▲ 석방 관련 업무 신속 처리 등이 포함됐다.
sj997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검찰 '윤석열 구하기' 총력…검사장급은 관망 (CG)[연합뉴스TV 제공]](http://static.news.zumst.com/images/3/2020/02/24/PCM20190711000120990_P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