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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연대 "총선 지역구 30% 여성 공천하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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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내년 총선 양성평등 보장하라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019년 12월 10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지역 5개 여성단체가 2020년 총선에 여성 참여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020총선 여성참여확대촉구 부산여성연대는 24일 성명을 내고 "지역구 30% 여성 공천 할당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부산원로여성회, 부산여성단체협의회, 부산여성연대회의, 부산시구군여성단체협의회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1대 총선을 두 달여 남겨두고 정치권은 아직도 지역구 여성공천 30% 할당을 지키기는커녕 근사치에도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총선 승리라는 절박한 당면과제 앞에서 여성 후보들은 또 한 번 구색갖추기용 공천 대상으로만 머물러 있다"며 "기득권 세력은 양보 없는 이기심과 남성 중심적인 공천 행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단체는 "각 정당은 지역구 여성공천 30% 할당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현역 불출마 지역 여성 전략공천 등으로 젠더 민주주의를 실현하라"고 덧붙였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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