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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응단계 '심각'으론 부족…中 입국금지 조치 수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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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이 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질의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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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대구 달성군)은 24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응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데 대해 "이 조치만으로는 대구 지역의 상황을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한 후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한 종합 지원, 소상공인을 위한 특단의 세제·금융 지원, 마스크 공급 확대와 가격 인정, 중국인과 중국 경유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 등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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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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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코로나19 확산이 최소화되고, 대구 시민의 불안감이 하루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저는 2차례에 걸쳐 대응단계 '심각' 격상을 요구했다"며 "정부의 격상 결정은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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