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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 총선 주자 대면접촉 선거운동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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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책…자영업자 돕기 임대료 인하 운동 등 요구

연합뉴스

민주당 부산시당 코로나19 긴급 대책 발표
(부산=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국회의원 등이 23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 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0.2.23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총선 후보들이 23일 대면 접촉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23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 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긴급 대책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영춘(부산진갑)·박재호(남구을)·전재수(북·강서갑)·윤준호(해운대을)·최인호(사하갑)·김해영(연제) 의원 등 현역 6명과 김삼수 부산시의회 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앙 정부에 추가 경정 예산을 신속히 편성해 달라고 요청하고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상공인을 위해 전기요금과 수도요금 일시 감면하는 방안도 요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와 피고용인을 위한 긴급 생활자금 지원, 한시적 임대료 인하 운동과 참여 건물주에 대한 국세 및 지방세 감면 방안 등을 요청하겠다"며 "무엇보다도 집단 전파 사실이 확인된 신천지 교회에 강력한 안전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부산시와 부산시의회에 대해서도 추가 경정 예산을 신속히 편성해 필요한 곳에 바로 집행하고 부산시와 구·군 재난 구호기금, 예비비를 신속히 투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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