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미국 민주당 주요 대선주자인 버니 샌더스(맨 왼쪽) 민주당 상원의원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가운데),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의 후보토론 모습 2019.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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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 경선에서 세번째 주인 네바다주 코커스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압승했다고 미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 CNN방송 등은 개표 초반 샌더스 상원의원의 승리를 확정적으로 보도했다.
CNN방송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10시12분 현재 23% 개표 결과, 카운티 대의원 확보율을 기준으로 샌더스 상원의원은 46.3%로 과반에 가까운 득표율을 보이며 경쟁 후보들을 압도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이 그 뒤를 이어 23.6%로 2위에 올랐고, 부티지지 전 시장은 13.9%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8.9%의 득표를 기록 중이다. 또다른 유력 후보인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다음달 3일부터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여서 이번 후보 경선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네바다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샌더스 상원의원의 승리가 확정될 경우 뉴햄프셔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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