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승리, 자유 대한민국 위한 밀알되겠다"
공관위 연락 있었느냐는 물음에는 "없었다"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정론관에서 미래통합당 윤종필 의원이 국회의원 선거 불출마 선언을 하며 울먹이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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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윤종필 미래통합당 의원이 21일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윤 의원은 경기 분당갑에서 출마를 준비 중이었다. 이로써 통합당의 불출마 의원은 25명으로 증가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원유철 의원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윤 의원(초선·비례대표)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이 가치·책임정당으로 거듭나 총선 승리를 이끌고, 자유 대한민국을 세우는데 밀알이 되겠다"며 불출마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막지 못한 아쉬움은 영원히 지울 수 없을 것"이라며 "분당갑 주민께 감사드린다. 함께 울고 웃던 3년여 시간은 힘들고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불출마를 권유했느냐는 물음에는 "그런 것은 없었다"고 대답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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