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 영향으로 5월 기온은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최근 10년간 5월 평균기온은 18.1도로 평년보다 0.9도 높았다.
강수량은 4월 중순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지만 이후에는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4월 중순까지 남쪽으로 저기압이 주기적으로 통과하면서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다가 이후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638.2㎜로 평년보다 많아 올봄 가뭄이 찾아올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북서 기류가 평년보다 약해지면서 봄철 황사 발생 일수는 평년(5.4일)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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