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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 시간) 레가네스에서 브레이스웨이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우스만 뎀벨레의 장기 부상에 루이스 수아레스마저 부상에 빠져 공격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겨울 이적시장은 이미 1월에 마감됐다. 정상적인 규정으로는 영입이 불가하지만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리리가 사무국에 이적을 요청해 영입에 성공했다. 장기 부상 선수가 있는 포지션에 한해 대체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는 규정을 활용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레가네스의 주전 공격수로 뛰었다. 이번 경기 성적은 27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레가네스가 강등권인 19위에 있는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훌륭한 성적이다.
하지만 프리메라리가 통산 성적을 봤을 때 과연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달린다. 브레이스웨스트는 레가네스에서 통산 48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었고 이전 소속팀인 보르도(프랑스)에서 14경기 4골, 미들즈브러(잉글랜드)에서 40경기 9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에서 뛸 선수라고 보기엔 부족함이 있다. 브레이스웨이트로서는 바르셀로나가 공격수가 줄부상을 당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입단이 가능했다.
바르셀로나 레전드 히바우두도 의문을 표했다. 그는 'Betfair'와 인터뷰에서 "솔직히 바르셀로나가 왜 브레이스웨이트를 영입했는지 이해 하지 못하겠다. 동의하지도 않는다"라고 밝혔다.
히바우두는 "선수단 외부에서 이뤄진 영입 같다"며 구단에서 추진한 영입으로 예상했고 "이럴 거면 그냥 라마시아(바르셀로나 유소년) 선수를 올릴 수도 있다"며 차라리 유망주 한 명을 올리는 것이 나은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히바우두는 "지금이 어린 선수들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유망주 육성에 주력하는 것이 나은 판단이라고 조언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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