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수원시, ‘수돗물 수질검사’ 신뢰도 UP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수돗물 평가위원회’와 함께 수돗물 채수(採水) 작업을 진행해 수질검사 객관성을 높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상수도사업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짝수 달마다 수돗물 평가위원회 위원 위원과 함께 수돗물 채수 작업을 진행한다. 지난 20일에는 정수장 2개소, 배수지 3개소 등 수도 시설 5개소에서 수돗물 채수 작업을 했다.

이번 채수에 참여한 위원은 수질 전문가로 검사에 필요한 사항을 자문했다. 채수할 때 작업이 위생적으로 이뤄지는지 확인하고 채수한 수돗물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맡기는 과정까지 참관했다. 채수 작업은 강물이나 바닷물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연구하기 위해 물을 떠올리는 것을 말한다.
헤럴드경제

수원시는 수돗물 평가위원회와 함께 수돗물 채수(採水) 작업을 진행했다. [수원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원시는 채수한 수돗물을 외부 검사기관에 의뢰해 탁도, 잔류염소 등 60개 항목을 검사할 예정이다. 수질 전문가·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수돗물 평가위원회’는 수원시 상수도 운영·관리를 자문한다.

평가위는 매년 2회 정례회의를 열어 수돗물 수질관리, 수도시설 운영, 수돗물 수질 향상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deck917@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