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 '5~10mm'…중부 미세먼지 '나쁨'

오늘(2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경기 동부, 강원내륙과 산지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중부와 호남, 경남 남해안, 제주도는 5~10mm, 강원 동해안과 그 밖의 영남지방은 5mm 미만입니다.

강원 산지에는 1~5cm가량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중서부와 호남지방에는 아침까지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1도, 대전은 14도, 광주와 대구는 15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이 9도에서 16도로 어제와 비슷해 포근하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세종과 충북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좋음'∼'보통'이 예상되지만, 인천과 강원 영동, 대전, 충남, 전북과 대구는 오전에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오후부터는 대부분지방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강원 산지는 내일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원 동해안과 영남 해안, 일부 경북내륙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는 오늘 밤 비가 내린 뒤에는 해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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