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신동엽-유재석 부러워"‥'라디오쇼' 박명수, 필터無 솔직담백 토크[종합]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보이는 라디오 캡처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입담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의 사연을 읽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명수는 '대출 없는 내집이 부럽다'는 사연에 "'대출 이자 내는게 부담스러우면 집값 오르는 것은 안 좋냐' 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집을 살까말까 망설이다 안 산 분들, 대출했는데 집값이 오르고 이런 문제가 일본이랑 비슷해질까봐 걱정이다. 잘들 알아보고 하셨으면 좋겠다. 모든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유쾌한 사연들도 이어졌다. 박명수는 '민서가 부럽다. 아빠가 박명수라서'라는 문자에 "당사자인 민서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저는 박명수 씨 수입이 부럽다'는 문자에 "제 수입이 얼마인지 아시냐"라며 "저는 유재석, 신동엽이 더 부럽다. 저도 수입이 얼마인지는 모르겠다. 여기까지만 말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쇼'의 인기코너 '성대모사 달인을 찾아라' 코너도 진행됐다. 청취자들은 자신의 이름을 직접 공개하며 상품권을 타기 위한 열의를 드러냈다. 화난 암탉, 겁 많은 부엉이 등을 흉내낸 청취자에 박명수는 크게 웃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유쾌하게, 혹은 공감하게 받아치며 한시간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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