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목포] 목포근대역사관, 4차 산업혁명 시대 발맞춰 '체험형 실감 콘텐츠' 새롭게 조성

[박은숙 기자]

출처:목포시, 목포근대역사관 4차 산업혁명 시대 발맞춰 '체험형 실감 콘텐츠' 조성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전남 목포근대역사관이 다양한 실감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된다.

목포시는 목포근대역사관의 체험형 증강현실 큐레이터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실감 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목포근대역사관은 원래 동양척식회사 목포 지점으로 사용되던 곳으로, 전국 9개의 지점 건물 중 역사적 현장이 보존되어 근대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감 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색다른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박물관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1897년 개항부터 현재까지 갯벌을 메워 도시가 형성되는 과정을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여줄 예정이며, 증강현실(AR) 그래픽과 근대역사관 1층의 정교한 시가지 모형을 결합해 목포 원도심의 역사적 가치와 건물들의 건축사적 가치를 흥미롭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살아있는 박물관인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내려다보며 구석구석 숨어있는 근대의 문화재들을 AR 도슨트(증강현실 안내원)가 해설하는 콘텐츠와 옥단이 등 목포 4대 명물의 스토리도 실감기술로 재현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안경(AR 글라스)을 활용해 표현할 콘텐츠들은 사용자의 음성과 동작에 반응하는 쌍방향 미디어로 구성해 관람객의 흥미 유발과 뛰어난 몰입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목포시, 목포근대역사관 4차 산업혁명 시대 발맞춰 '체험형 실감 콘텐츠' 조성

시 관계자는 "작년 한 해 근대역사문화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목포근대역사관 방문객이 급증했다"며 "역사관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 1천만 관광객 시대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목포근대역사관 실감 콘텐츠 제작사업은 오는 2021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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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목포] 목포근대역사관, 4차 산업혁명 시대 발맞춰 '체험형 실감 콘텐츠' 새롭게 조성

문화체육관광부 '실감 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원 지원, 오는 2021년부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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