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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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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없는 발렌시아, 1차전 아탈란타 원정에서 참패 [챔스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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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강인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발렌시아가 아탈란타 원정에서 참패를 당했다.

발렌시아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1-4로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발렌시아는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전반 5분 아탈란타는 직접 프리킥 상황에서 알레한드로 고메스가 강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많이 벗어났다. 이어 전반 8분 마리오 파살리치의 슈팅이 하우메 도메네크 골키퍼가 몸을 날리며 선방으로 공을 걷어냈다.

매일경제

발렌시아가 아탈란타와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1-4 참패를 당했다. 사진(이탈리아 밀라노)=AFPBBNews=News1


선제골은 결국 아탈란타가 넣었다. 전반 16분 한스 하테보어가 고메스의 왼발 크로스를 마무리 지었다.

아탈란타는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21분 로빈 고센스의 왼발 슈팅이 옆그물을 맞았다.

반면 동점골이 필요한 발렌시아는 전반 30분 페란 토레스의 슛이 골대를 맞았다. 전반 35분 게데스는 절호의 득점 기회에서 동료에게 패스하지 않고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그러나 아탈란타가 전반 42분 추가골을 만들었다. 요십 일리치치가 폭발적인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발렌시아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후반전에도 아탈란타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5분 고메스의 슈팅이 제프리 콘도그비아의 발을 맞고 골라인 바깥으로 나갔다.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한 발렌시아는 페란 토레스의 땅볼 크로스를 카를로스 솔레르가 슈팅을 만들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다시 골을 내줬다. 후반 13분 아탈란타 미드필더 레모 프로일러가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네트를 갈랐다.

후반 16분 막시 고메즈가 페란 토레스의 반박자 빠른 패스를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키퍼 품에 안겼다.

아탈란타는 후반 17분 4번째 골을 넣었다. 한스 하테보어가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발렌시아의 골문을 열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22분 만회골을 기록했다. 데니스 체리셰프가 때린 왼발 땅볼 슛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하는 발렌시아는 후반 25분 체리셰프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피에를루이지 골리니의 몸을 맞고 나갔다.

이어 후반 26분 호세 가야와 후반 32분 솔레르가 연속으로 슈팅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후반 34분 콘도그비아의 슈팅도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발렌시아는 후반 추가시간 1분 솔레르가 득점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종료됐다. 발렌시아는 1-4로 패하며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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