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한국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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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망, 풋고추, 가자미 등 농림수산품이 크게 오른데 따른 영향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수로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물가를 의미한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2020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3.93으로 전월 대비 0.2% 올라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도 1.0% 상승해 2개월째 오름세를 기록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2015년을 기준시점으로 물가지수를 100으로 해서 현재의 물가를 지수 형태로 산출한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3.4% 상승했다. 출하량이 감소한 피망이 114.5% 오르고 수요 증가로 가자미도 23.7%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과 제1차 금속제품 등이 내려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전월 대비 0.4% 올랐다.
서비스는 운송서비스 등이 내렸으나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정보통신 및 방송서비스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3%을 상승했다.
특수분류별로 보면 식료품과 신선식품이 전월 대비 각각 1.8%, 7.7% 상승했다.
에너지와 IT는 전월 대비 0.2%, 0.4% 각각 올랐다.
식료품 및 에너지 이외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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