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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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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울산시장 선거에 일절 개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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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익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9일 "청와대와 저는 울산시장 선거에 일절 개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병도 민주당 예비후보, 익산을 출마 선언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에서 익산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0.2.19



그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송철호 시장의 이름만 들어봤고 선거 전까지 본 적이 없다"며 "캠프 관계자 어느 사람도 만난 적이 없다. 공소장에도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고 주장했다.

한 예비후보는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인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게 울산시장 출마 포기를 권유하면서 그 대가로 공기업 사장 등 자리를 주겠다는 취지로 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됐다.

이에 대해 한 예비후보는 "정치 검찰의 피해자가 됐는데 검찰의 무리한 기소에 맞서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며 "검찰의 기소가 맞는지 제 결백이 맞는지는 시민의 판단에 맡기겠다"고 강조했다.

임 전 최고위원과의 인연에 대해선 "임동호 그 친구와 저는 알고 지낸 지 20여 년 된 편안한 사이"라며 "그가 선거에 출마하지 못하게 자리를 제안한 적이 없다. 대화는 고민 상담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한 예비후보는 "확실한 변화로 익산의 전성시대, 전북의 성공시대를 열겠다"며 익산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면서 공공기관 유치 및 입법, 고향사랑기부제 추진 등을 공약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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