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이 출시한 이앙기 DRP60 /사진제공=대동공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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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제조업체 대동공업이 직진자율주행 등 전자동 기능을 탑재한 모내기 기기 ‘DRP60’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DRP60은 이앙을 시작할 때 최초 1회 레버 조작만으로 자동직진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모판 운반자 1인, 이앙기 운전자 1인의 2인1조로 운행돼온 이앙기 조작이 1인으로도 가능해졌다.
직진자율주행의 활용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보조기능도 탑재했다. 직진자율주행 시 페달 또는 레버로 전·후진 전환과 속도 고정이 가능하도록 한 ‘듀얼 시프트(DUAL SHIFT)’ 기능과 핸들을 조작하면 기능이 해제되는 ‘수동회피 안전제어’, 경로이탈 엔진정지, 논두렁 이탈방지 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앙 작업을 할 수 있다.
작업 일시 중단 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작업을 재개하면 시동이 켜지는 ‘엔진 에코 기능’도 채택해 불필요한 연료소모도 방지했다. 연료소비율도 274(g/kWh)로 시중 모델보다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범종구 대동공업 국내사업본부장은 "농가 인력 운영의 효율화와 빠르고 편한 이앙 작업을 원하는 농업인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직진자율이앙기를 시작으로 미래 농촌에서 각광받을 무인 농기계 시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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