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6조 이앙기(모델명 DRP60)' 직진자율주행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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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대동공업은 직진자율주행을 비롯한 다양한 전자동 기능을 갖춘 '6조 이앙기(모델명 DRP60)'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앙기는 이앙(모내기) 작업의 편리함을 높이는 자동화 신기능을 대거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선회(턴) 시 이앙부 및 마카의 승하강, 이앙클러치 연결ㆍ해제가 자동 작동하는 '스마트 턴' 기능을 적용했다.
또 모 공급 시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설정 위치까지 이앙부가 상승하는 '편리한 모 공급' 기능, 최초 이앙 시 묘판이 가장 자리로 이동하는 '원터치 모 가장자리 맞춤' 기능을 갖췄다.
'전자식 선택 다이얼'을 적용해 기존 레버로 조작 가능했던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에 작업 환경에 맞춰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스마트턴 시 이앙클러치 동작 시점 조절 ▲모 공급 높이 조절 ▲묘탑 정렬 ▲식부 자동 ▲균평장치 높이조절 ▲수평조절 등의 기능을 전자식 선택 다이얼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다.
대동공업 '6조 이앙기(모델명 DRP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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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방지하는 '엔진 에코(ECO)' 기능, 한 번 주유로 장시간 작업이 가능한 '40ℓ대용량 탱크' 채택 등을 통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직진자율주행은 지난해 선보였다. 이앙을 시작할 때 최초 1회 직진 자동 레버를 조작해 간편하게 직진 자동 구간을 등록하면 해당 구간 내에서 이앙기가 자동 직진해 작업자는 별다른 조작 없이 모를 심을 수 있다. 모판 운반자와 이앙기 운전자 2인 1조로 가능했던 기존 이앙 작업에서 운전자가 운전 및 모판을 운반할 수 있어 1인 이앙 작업이 가능해졌다.
범종구 대동공업 국내사업본부장은 "농가 인력 운영의 효율화와 빠르고 편한 이앙 작업을 원하는 농업인들의 요구가 더욱 커져가고 있어 자율주행기능에 다양한 전자동 신기능을 탑재한 이앙기를 출시하게 됐다"며 "직진자율이앙기를 시작으로 미래 농촌에서 각광받을 무인 농기계 시대를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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