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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31번 확진자 예배볼 때 460명 동석…신천지, 모든 예배 중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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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 이동 때 12명 탄 승강기 이용…당국, CCTV로 직접 접촉자 파악나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31번째 확진자가 대구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에서 신도 수백명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신천지 측은 18일 이 환자가 예배를 본 해당 교회를 폐쇄하고, 당분간 교단 내 전국 모든 교회에서 예배를 중단하며 온라인과 가정 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 단체 등에 따르면 31번 확진자는 16일 오전 8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당에서 교인 460여명과 함께 예배를 올렸다. 이에 앞서 9일에도 같은 시간대 예배에 참석했지만, 함께 예배당에 있던 신도 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