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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우승? 이찬원→임영웅 응원해"‥'미라' 신성X양지원, '미스터트롯'이 발견한 보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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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가수 신성과 양지원이 '미스터 라디오'를 찾았다.

18일 방송된 KBS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서는 가수 신성과 양지원이 출연했다.

신성과 양지원은 최고 인기 프로그램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바. 신성은 "(미스터트롯 탈락 후)근래 들어 입맛을 찾았다. 그 전에는 입맛이 없었는데 이제 다니다보니까 입맛을 찾았다. 그만큼 슬펐었다"고 밝혔다.

이에 양지원은 "일단 저는 떨어지고 나서 굉장히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위로해주시는 팬분들도 많이 생기고 방송을 통해 저의 부족한 부분들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DJ윤정수는 "신성 씨는 소감을 다시 말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기회를 줬고, 신성은 "저도 마찬가지다"라고 말을 정정해 웃음을 더했다.

신성은 농부 가수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고. 그는 "부모님께서 농업을 하시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일을 많이 도와드렸었다. 무명시절엔 일이 별로 없다보니 일을 하고 무대 있으면 무대를 하고 해서 동네 분들께서 그렇게 불러주셨었다"고 말했다.

양지원은 1994년생으로 2000년 전국노래자랑 출연했었다. 이에 대해 양지원은 "저를 KBS의 아들로 키워주셨으면 좋겠다. 24년째 트로트 한길만 묵묵히 걸으며 저희집의 살림살이를 거의 다 타왔다"며 원조 신동다운 존재감을 뽐내기도.

양지원은 아쉽게 1표 차이로 '미스터트롯'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그 계기를 통해서 저를 업그레이드 시키고 저를 반성하고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 저를 많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원래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는데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고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 저희 팬클럽 사랑한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양지원은 '미스터트롯' 우승자 예측으로 "저는 같은 신동구였던 찬또배기 이찬원 친구를 응원하고 있다"고, 신성은 "현역부에 영탁 임영웅 등 다같이 응원을 하고 싶다. 하면서 끈끈해졌기 때문에 다 응원하고 싶다"며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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