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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차세대 유튜버 유망주? 김구라"..'컬투쇼' 도티 밝힌 #초통령 #결혼 #'그리구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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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도티가 유명 크리에이터로서 조언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유민상이 스페셜DJ를 맡은 가운데 크리에이터 도티가 출연했다.

도티는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 및 각종 방송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크리에이터다. 국내 게임 채널 최초로 구독자 수 250만여 명을 자랑하는 도티는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 '초통령'이라고도 불리며, 400명 가까이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된 회사를 운영 중이기도 하다.

'초통령'이라는 수식어 탓에 어리게 보는 경향이 있지만 도티는 이날 "저 완전 아재다. 35이니 꺾였다"고 자신을 소개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계획하고 있는 일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일단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업로드하고 싶어서 촬영 중이다. 브이로그나, 기존에는 도티라는 게임 속 캐릭터로 주로 활동했다면 이제는 얼굴이 나오는 실사 화면으로 나오고 싶어서 노력 중"이라고 답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 결혼과 관련된 콘텐츠를 게재하면서 기혼이라는 오해도 받고 있다. 한 청취자는 "아이가 형아도 결혼했으니 본인도 결혼해야겠다고 난리"라면서 사연을 전하자 도티는 "전 결혼을 안했다. 오해 생기겠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다. 한다면 초혼"이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2013년 시작해 크리에이터 8년차를 맞은 도티에게 김태균이 "요즘 초등학생들 꿈을 물어보면 크리에이터가 많다. 어떻게 시작했냐"고 묻자 도티는 "그때는 직업으로서 크리에이터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저도 프로페셔널하게 해야겠다기보다는 방송국 PD 준비하다가 구독자 천 명을 만들면 자소서에 특별한 한줄이 되겠다 했는데 일이 커져버렸다"며 "선점 효과인 것 같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요즘 크리에이터 꿈꾸는 친구들이 많은데 저는 항상 그런 말을 한다. 수많은 구독자들과 친하게 지내려면 당장 내 옆에 있는 친구랑 잘 지내야 한다. 가족들,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행복하게 지내다보면 꿈 이룰 수있을 것"이라고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도티가 차세대 유튜버 스타로 정해놓은 국내 연예인은으로는 김구라를 꼽았다. 도티는 "진심으로 좀만 열심히 하면 잘될 것 같다 하는 분으로 적었다. 너무 훌륭한 분"이라며 "구라 형님이 최근 디지털 미디어에 엄청 관심을 가지게 되셔서 본인이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도 두 개나 오픈하셨다. 아드님과 하는 '그리구라', 골프 치시는 채널도 조회수 잘 나오고 있다. 관심이 많은 만큼 콘텐츠에 대한 고민이 많지 않으실까 해서 차세대 유망주로 꼽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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