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인재영입 발표하는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유일준 변호사를 공관위원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 변호사를 추가 공관위원으로 영입하겠다고 밝히면서 "공관위 업무가 폭주하는 상태이고 시간도 빠듯해 1명을 더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유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춘천지검 강릉지청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등을 거쳐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
유 변호사의 공관위원 임명은 통합당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이뤄진다.
통합당 출범 전 통합신당준비위원회 내부 논의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공관위가 확대 개편돼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가 나왔고, 통합당 지도부와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협의해 이 문제를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유 변호사를 추가로 공관위원으로 영입한 것이 어느 당 몫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모든 사람의 몫"이라고 답했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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