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즈원의 신보 '블룸아이즈'(BLOOM*IZ) 앨범 /사진=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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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즈원(IZ*ONE)이 새 앨범을 발매 1일차에 18만장 넘게 팔아치웠다. 동시에 역대 걸그룹 음반 초동 판매량(음반 발매 첫 주 판매량) 1위 기록을 가져갔다.
18일 국내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발매된 아이즈원의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의 발매 1일차 총 판매량이 약 18만4000장이다. 역대 걸그룹 음반 초동 1위 기록을 발매 6시간만에 넘긴 셈이다.
전날까지 국내 걸그룹 초동 판매량 1위 기록은 트와이스가 보유했다. 트와이스가 지난해 4월 발매한 미니 7집 'FANCY YOU'(팬시 유)의 초동 판매량이 약 15만4000장이었다.
'블룸아이즈' 초동 판매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초동 판매량은 발매 만 1주일이 되는 오는 23일 판매량까지 합해 집계된다.
아이즈원은 직전 앨범에서도 걸그룹 음반 초동 1위 기록을 갈아치운 이력이 있다. 트와이스의 'FANCY YOU'보다 20일 정도 먼저 나온 아이즈원의 두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도 발매 첫 주 13만2109장 팔리면서 기록을 경신했다.
아이즈원은 '블룸아이즈' 타이틀곡 '피에스타'(FIESTA) 음원 성적으로도 신곡 활동에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원 실시간 차트에서 3위권 안에 머물러 있다.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는 1위다.
새 앨범 '블룸아이즈'는 '꽃을 피우다'라는 의미의 영단어 'bloom'과 그룹명 아이즈원의 합성어다. 데뷔곡 '라비앙로즈'와 또다른 대표곡 '비올레타'를 잇는 플라워(flower) 시리즈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아이즈원을 탄생시킨 Mnet '프로듀스 48'의 시청자 문자 투표 수 조작 논란이 불거진 후 처음 발표된 앨범이다. 제작진이 투표 조작 혐의를 인정하고 검찰에 송치되면서 제작사 CJ E&M은 시리즈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으로 데뷔한 보이그룹 엑스원(X1)에 대해서는 해체 결정을 내렸다. 다만 아이즈원은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백지수 기자 100js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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