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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철파엠' 박미선 "♥이봉원 얼굴 보고 결혼..아들 같이 귀여운 맛 있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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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심언경 기자] '철파엠' 박미선이 남편 이봉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코미디언 박미선이 출연, '쟤 아직도 철없디?'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미선은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철파엠'을 시청하고 있을 청취자들에게 손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박미선은 "이런 거(보이는 라디오)를 잘 안했다. 107.7에서 라디오를 진행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이 참여하는 코너 '쟤 아직도 철없디?'는 지난주 화요일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 3주간 총 3회 진행된다. 이에 청취자들은 아쉬움을 토로하며, 고정 코너를 요청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저희가 케미가 맞기에는 김영철이 부족하다. 더 이상 얘기하면 상처받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은 평소 상처를 잘 받지 않는 편이라고 밝혔다.

박미선은 김영철의 말에 수긍하며, "'아는 형님' 나오는 것 자체가 상처를 안 받는다"며 "멘탈 최고라고 생각한다. 개그맨 중 멘탈로 1등이다. '아는 형님'이 없어져도 할 사람"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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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은 오는 3월 6일 '박미선, 김성은, 권진영의 여탕Show'를 진행한다. 박미선은 '여탕Show'를 포함한 스케줄 상, '철파엠' 고정 출연이 힘들다고 전했다. DJ 김영철의 코너 연장에 대한 질문에도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철파엠' 제작진은 박미선의 고정 출연을 위해 헌정송을 바치기도 했다. 이를 들은 박미선은 박장대소하며, "감동이다. 생각을 좀 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세 아들과 음식을 두고 경쟁하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경험 어린 조언을 해주기도. 박미선은 "그 순간 집중하는 게 있는 것 같다. 아들 넷이라고 생각하고 대처하는 게 편하다. 아이 같은 면이 있어서 귀엽기도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 이봉원에 대해 "저도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다. 귀여운 맛에 사는 거다. 얼굴 보고 결혼했다"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철파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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