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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울산시, 미세먼지 감시단 25명 배치…악취·비산먼지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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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미세먼지가 삼킨 울산 석유화학공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미세먼지 발생 불법 행위를 단속할 감시단을 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감시단은 모두 25명으로 소정 교육을 받고 이달부터 시와 구·군청 미세먼지 전담 부서에서 활동하고 있다.

감시단은 미세먼지 간이 측정기(20개), 간이 샘플러(20개), 차량(12대) 등을 갖추고 있으며 불법 소각, 대기 배출사업장, 악취 배출업소,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등을 감시하고 경유차 배출가스 단속을 지원한다.

미세먼지 대책 홍보, 비상저감조치 관리 등 업무를 지원하면서 폐기물, 화학물질 등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감시 업무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불법 및 과다 배출 행위를 근절함으로써 울산 대기 질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울산에서 미세먼지 평균 농도 수준 '나쁨'이 나타난 날은 총 42일로 2018년 73일보다 크게 줄었고 연간 평균 농도는 23㎍/㎥에서 20㎍/㎥로 다소 감소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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