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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최규한 기자] 지난 9일 호주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에서 우승한 박희영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희영은 32세 8개월 16일 만에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며 역대 LPGA투어 최고령 한국 선수 챔피언이 됐다.
박희영이 입국장으로 들어서며 가족들과 포옹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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