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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정 의원, 남양주을 총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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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한정 의원 21대 총선 남양주을 출마
(남양주=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남양주을) 의원이 17일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0.2.17 [김한정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한정(남양주을) 의원이 17일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실력으로 검증된 사람이자, 남양주 교통혁명과 일자리 혁명 등 중단없는 발전을 이끌 김한정에게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의정활동을 통해 신혼부부 내 집 마련을 위한 진접 2지구, 남양주 일자리 혁명을 위한 왕숙 신도시 등의 남양주 유치 성과를 올렸다"며 "힘 있는 재선의원으로 진접·오남·별내의 지하철 4·8·9호선 시대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서울 휘문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김대중 정부 청와대 제1부속실장 등을 거쳐 20대 총선에 당선됐다.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전략본부 부본부장 등도 지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남양주을 지역을 경선 지역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김봉준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른다.

김 예비후보 역시 청와대 인사비서관을 지내 청와대 출신 간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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