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선거가 끝나면 검찰의 대대적 수사가 있을 거라는 얘기가 있다”며 “모든 후보들이 철저히 선거법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그런 데에 (수사)대상이 되지 않도록 모든 후보들이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해 모범적인 선거가 이뤄지도록 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당 안팎에서 민주당 공천과 관련해 인적쇄신 폭이 적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특정 지역의 현역(의원)을 몰아내고 자기 사람을 심는 것은 혁신이 아니라 ‘구태 공천’”이라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당헌당규에 따라 차질없는 시스템 공천이 시행 중”이라며 “이번 공천에서는 공천혁신을 언론에선 ‘물갈이’라고 하는데 사람을 대상으로 그런 용어를 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인위적인 조치 없이도 민주당은 이미 스무명 가까운 분들이 불출마를 확정했고 시스템 공천 심사, 공정 경선을 통해 전체 현역 의원 20% 정도가 교체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질서있는 혁신이 진짜 혁신 공천이며, 앞으로도 우리 정당이 가야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김영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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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국 기자 situat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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