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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결승골 도운 이재성 '리그 4호 도움'…킬,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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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재성(가운데). 출처 | 홀슈타인 킬 트위터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이재성(28·홀슈타인 킬)이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1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에의 에르츠게비르크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 2.분데스리가(2부) 22라운드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의 원정에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후반 18분 엠마누엘 이요하의 결승골을 도왔다. 페널티박스 왼쪽을 파고들어 찔러준 공을 이요하가 골 지역 왼쪽에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재성의 올 시즌 정규리그 4호 도움이자 10번째 공격포인트(6골)다. 컵대회(1골 1도움)까지 포함하면 이재성은 올 시즌 7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재성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을 맡았다. 그는 활발한 몸놀림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패스 연결 등으로 킬의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후반 중반 이후에는 최전방 공격수로도 뛰었다.

킬은 이재성이 도운 골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25분 아우에의 디미트리 나자로프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켜 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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