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세 인상·태풍·따뜻한 겨울 등 영향으로 소비 위축
일본의 수출입 창구인 도쿄만의 항구에 다수의 컨테이너가 놓여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작년 4분기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은 전 분기보다 1.6% 감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일본 내각부 발표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분기 실질 GDP가 전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5분기만의 일이다.
이런 추세가 1년간 지속한다고 가정하면(연율 환산) 6.3% 감소에 해당한다.
작년 10월 단행한 소비세율 인상에 앞서 발생한 사재기 수요의 반동과 대형 태풍과 따뜻한 겨울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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