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조업 인프라 확충 및 규제 개혁 약속
“추격형 전략 탈피, 제조업 패러다임 전환해야”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적극적인 혁신 인프라 확충과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룩하겠다”며 ‘글로벌 4대 제조 강국’ 도약을 약속했다. 산업 생태계 전반의 스마트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빅3 분야를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육성 및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규제혁신과 민간투자 촉진을 통해 신산업 및 주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내세웠다.
민주당은 △2030년까지 10인 이상 중소제조업체의 스마트공장 보급률 100%를 달성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부문의 유망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250개사 발굴·육성 △신기술·신산업에 대한 규제 네거티브 방식 전환 및 신산업 규제 혁신 로드맵 마련 △2024년까지 소재·부품·장비 부문 중소기업 300개를 선정 집중 육성 △2024년까지 스마트산단 16개 확대 및 산업단지환경개선 펀드 5000억 원으로 확충 △‘경제자유구역 2.0’ 전략 추진 △2024년까지 지역대표 중견기업 100개 육성 및 글로벌 강소기업 매년 200개씩 선정해 중견기업 후보군으로 육성 등을 약속했다.
민주당은 “제조업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핵심 근간이자 산업 패러다임 혁신 및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라며 “글로벌 산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제조업의 혁신 속도를 배가할 것이며 기존의 추격형 전략에서 탈피해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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